
일본에서 초중학생들의 학력 경쟁을 지나치게
부추긴다는 이유로 폐지됐던 전국 규모의 학력
고사가 40년 만에 부활된다.
일본 정부는 또 일선학교 교장에게 교사 배치 및
학급 편성에 관한 재량권을 줘, 40명으로 정해진
학급 정원을 실정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... ...
(후략)
[기사전문]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이로서 일본은 사실상 '여유교육'을 포기하고
학력중심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
것이나 다름없습니다. 특히 얼마 전 일본에서
큰 화제가 된 바 있는 '가이요(海陽) 중등고등
학교'(도요다를 비롯한 일본의 대기업들이 힘
을 모아 세울 중고교 통합과정의 엘리트 양성
학교)등의 예에서 보이듯 일본사회는 이미 학
력중심교육으로 넘어간 것과 다름없어 보입니
다.
이 즈음해서, 한국의 교육정책은 어디로 나아
갈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
합니다.